취미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 베란다 정원에서 충족되는 힐링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공간, 베란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힘든 일상. 고된 업무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은데 퇴근하고 집에 오면 육아로 2차전 준비예요. 아이가 일찍 자주는 날은 세상 고마운 날. 하지만 그런 날은 자주 오지 않지요. 저는 저만의 시간이 꼭 필요했어요. 너무 지쳐서 항상 예민해서 날이 서있고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고. 아이를 보면 사랑스럽고 행복한 게 분명한데 나는 점점 곪고 있었어요. 어느 날 갑작스레 시작된 가드닝 생활. 주변에서 다들 놀랐어요. 네가 풀생활을??? 식물이랑 저랑 정말 안 어울린다고 ㅎㅎㅎ 한 두개로 가볍게 시작한 식물 집사 생활이 제 일상의 큰 위안과 힐링이 되어 주었어요. 제가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다 보니 남편이 주말에 가끔씩 아이를 데리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