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간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의 시작은 베란다 둘러보기부터. 출근 전, 베란다에서 힐링부터 좋은 아침입니다. 미세먼지 나쁨이지만 어쨌든 좋은 아침이에요. 매일 평일 아침은 출근 준비와 등원 준비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정신없고 바쁘고... 서열 1위 우리 공주씨가 협조가 안 되는 날은 정말 멘탈도 나갈 것 같아요. (흑흑) 그런 나를 위해 당장 현관문을 박차고 나가지 않으면 지각일지라도 베란다를 한 바퀴 휘리릭 둘러보고 출근합니다. 베란다로 나가기 전에 몬스테라가 먼저 까꿍 하네요. 그래, 잘 잤니? 오늘은 신엽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콧구멍잎에서 나온 새순이라 너무 기대가 되어서 살짝 신엽 속을 보니 콧구멍이 하나 있어요. 몬스테라 신엽의 연둣빛 너무너무 소중........... 꺄아~~~ 마베카튤판이 예쁜 꽃을 보여주네요. 데려온 이후로 이번에 핀 꽃이 제일 예쁘.. 더보기 엘레간테/엘레칸테 (아이비제라늄) (2) 어떻게 너를 하나만 둘 수 있겠니, 이렇게나 예쁜데 식물 입문자였던 나는 제라늄이라는 것도 생소했는데 그보다 조금 까탈스럽다는 아이비 제라늄을 들여서 아무런 지식이 없었다. 너튜브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봐도 뭐, 다 아는 이야기. 우리 집 환경에 이 아이가 맞는지, 내 성향에 맞는 아이인지 직접 키워보면서 겪어보는 것이 정답이다. 죽으면 좀 어때 경험해 가며 배우고 앞으로 더 잘 키우면 되지. 식물을 키우면서 처음에는 내 뜻대로 되지 않게 병들고 성장도 더디고 죽어가는 것이 굉장히 속상했고 무력감을 느꼈다. 나의 우울감을 극복하고자 시작한 가드닝인데 되려 식물을 키움으로서 스트레스를 받을 순 없었다. 조금 내려놓고 취미생활을 즐기자. 괜찮다. 엘레간테는 초보 식집사의 손에서 제멋대로 자라기 시작했다... 더보기 엘레간테/엘레칸테 (아이비제라늄) (1) 수형이 망가져도 너무나 예쁜 아이비제라늄 어느 날 너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아이비제라늄이라는 존재. 아이비면 아이비고 제라늄이면 제라늄이지, 아이비제라늄은 뭐람? 처음 식물에 입문했을 때 무늬 아이비에 반해버려서 아이비를 들였다가 다 망해버린 경험이 있다. 각종 아이비를 모셔와서 키워봤지만 다 저 세상으로 가버리고... 갈 거면 지 혼자 갈 것이지 온갖 병충해를 남겨주고 가셨다. 빌어먹을 총채까지 주고 가심. (총채는 욕해도 되잖아요?) 그리고 한~~ 참 뒤, 미련을 못버리고 조심스레 들인 아이비에 또 총채가... 아무튼 그렇게 아이비에 데인지라 아이비제라늄은 뭐람? 하고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엘레간테를 알게 되었다. 반해버렸지 뭐야........... 어맛, 이건 사야 해. 하지만 당시 엘레간테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