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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무늬크리스펌

벅스웰 골든 애니버셔리_엔젤제라늄 한그루의 작은 나무 같은 엔젤제라늄 작년 11월 16일, 퇴근길에 이웃님에게서 데려온 나의 벅스웰 골든 애니버셔리입니다. 꼬불꼬불 작은 노란 형광 빛의 이포리가 귀여워서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된 아이. 목질화가 잘 되어서 마치 작은 한그루의 나무 같은 자태를 보여줘요. 그 아이가 이렇게 드디어 첫 꽃을 보여줬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잎 자체만으로도 정말 예쁘기에, 꽃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하지도, 검색도 해보지 않고 데려왔네요. 그렇기에 이렇게 보게 된 꽃이 참으로 신기하고 반가워요. 게다가 투톤이었을 줄이야. 진분홍과 연분홍의 조화가 참으로 화려합니다. 작은 나무 같지요? 순집기를 좀 해주었으면 풍성하게 자랐을 텐데 제 능력으로는 이게 최선이네요. 죽이지 않고 이만큼 키우고 꽃까지 보다니 나 자신을 칭.. 더보기
작은 베란다 정원에서 충족되는 힐링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공간, 베란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힘든 일상. 고된 업무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은데 퇴근하고 집에 오면 육아로 2차전 준비예요. 아이가 일찍 자주는 날은 세상 고마운 날. 하지만 그런 날은 자주 오지 않지요. 저는 저만의 시간이 꼭 필요했어요. 너무 지쳐서 항상 예민해서 날이 서있고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고. 아이를 보면 사랑스럽고 행복한 게 분명한데 나는 점점 곪고 있었어요. 어느 날 갑작스레 시작된 가드닝 생활. 주변에서 다들 놀랐어요. 네가 풀생활을??? 식물이랑 저랑 정말 안 어울린다고 ㅎㅎㅎ 한 두개로 가볍게 시작한 식물 집사 생활이 제 일상의 큰 위안과 힐링이 되어 주었어요. 제가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다 보니 남편이 주말에 가끔씩 아이를 데리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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