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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델리시오사

몬스테라 키우기 (5) 새순 보는 재미로 눈이 즐거운 몬스테라 짜잔~~~ 최근에 생겼던 새순이 드디어 잎을 크게 펼쳤어요. 이걸 또 그냥 넘어가요? 자랑해야지요. 잘했다, 내 새끼~~~ 이렇게 큰 잎을 내다니 너무 기특하고 고맙구나. 몬스테라 신엽은 아직 잎장이 얇고 여리여리해요~ 연두색에서 점점 짙은 초록색으로 변하면서 잎장도 두꺼워져요. 뭐, 이런 내용들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 했지만^^ 제일 키가 큰 아이에게서 나온 새순이라 더 키가 크고 잎도 거대해요. 남자손바닥 4~5개 정도의 크기 같아요. 드디어 저도 꿈의 정글을 만들 수 있는 걸까요? 몬스테라를 엄청나게 큰 대품으로 키우고 싶었는데 이번 신엽으로 이제야 그 꿈에 한 발자국 내디딘 것 같아요. 저도 잎에 콧구멍 많이 달린 거실을 꽉 채우는 몬스테라를 갖고 싶다구요~~.. 더보기
몬스테라 키우기 (4) 나의 마지막 몬스테라 총채벌레의 습격으로 나의 몬스테라 삼총사를 다 떠나보내고 총채가 옮은 다른 식물들도 쓰봉으로 간 뒤 나는 한동안 식태기를 겪었다. 이거 다 키워서 뭐하나 일하랴 육아하랴 물 줄 시간도, 돌봐줄 시간도 없고... 모든 게 다 의미가 없어졌다. 하지만 살아남은 식물들을 방치할 순 없고 남아있는 애들은 잘 키워보려고 노력했다. 어느덧 겨울이 오고 친동생이 생일선물로 몬스테라 대품을 선물로 보내주었다. 혹시나 모를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시 베란다 한 켠에 격리해 뒀다가 식물존으로 옮겨주었다. 그리고 한동안 이파리에 총채가 있나 없나 검은 점이 있나 없나 유심히 살펴보았다. 한동안 그대로 키우다가 토분에 옮겨주고 지지대도 세워주었다. 그런데 분갈이 후 점점 생기를 잃어가는 몬스테라. 이포.. 더보기
몬스테라 키우기 (3) 어설프지만 설레는 첫 분갈이 지난 포스팅에서 나의 몬스테라들이 한순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언급했었다. (아래 링크 참고) 이번 포스팅은 그 썰을 풀고자 한다. 몬스테라 키우기 (1) 몬스테라,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식물 북서향 집에 살 때는 식물을 키우는 것은 꿈도 못 꿨다. 딱히 관심도 없었고 선물이랍시고 식물을 받을 때마다 많은 부담이 되었다. 물은 어떻게 줘야 한대 lovelyjei.tistory.com 몬스테라가 키우기 쉬워보여서 들였는데 역시나 나 같은 식물 살인마에게도 순둥순둥한 생명력을 보여줬던 몬스테라. 자신감에 빠져서 두 식구 더 들였는데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분. 갈. 이 여러 컨텐츠에 검색하기 시작한다. 분갈이하는 법. 몬스테라 분갈이. 처음에는 그런 것에 시간.. 더보기
몬스테라 키우기 (2) 새순 성장 기록 몬스테라 새순 성장 기록 몬스테라를 키우면서 신엽을 한 번 맛본 사람은 한동안 새순만 하염없이 바라볼 것이다. (나만 그런거야?) 쪼꼬미 몬스테라를 데려오고 새순의 놀라운 성장 과정을 보게 된 나는 두 번째 신엽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드디어 새순을 보게 되었다. 저기 사진에서 화살표 친 부분! 저 부분이 새순이 나오는 곳이다. 도대체 언제 고개를 내밀래? 매일매일 바라보다가 드디어, 고개를 내밀었다. 이때의 기쁨이란... 지금은 새순이 보이면 새순이네. 하고 무심히 지나가거나 이파리가 펼쳐질 때까지도 모를 때도 있다. 하지만 초심자에게 새순이란 아주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다. 지난 포스팅에서 몬스테라 새순은 하루에 적어도 1cm는 자란다고 기록해 놨었다. (계절이나 식물의 상태, 가드너의 키우는 환경,.. 더보기
몬스테라 키우기 (1) 몬스테라,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식물 북서향 집에 살 때는 식물을 키우는 것은 꿈도 못 꿨다. 딱히 관심도 없었고 선물이랍시고 식물을 받을 때마다 많은 부담이 되었다. 물은 어떻게 줘야 한대? 식물을 모르는 사람들의 최고 난제. 물 주는 방법. "O주일에 한 번 주세요." 라고 말하는 꽃집(화원)은 무조건 거른다. 물은 무조건 흙을 찔러보고 손가락 두세 마디 이상 바싹 말랐을 때 줄 것. 화분을 들어보고 가벼우면 줄 것. 각설하고, 남서향 집으로 이사하고 내가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은 베란다에 화초를 키우는 것이었다. 많아야 5가지 정도를 생각했지만 지금은 개체 수가 100개에 가깝다. 미취학 아동이 있는 워킹맘에게는 참 많이 버거운 수량이다. 처음으로 들인 식물은 바로 몬스테라였다. 식물 입문자였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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