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룬데리 파티타임_키우기 쉬운 관엽식물 핫핑크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룬데리 파티타임 룬데리 파티타임 이름이 화려한 만큼 외양도 화려한 아이예요. 이런 인위적인 듯한 핫핑크 색감의 풀때기를 보고 초보 식집사는 식물의 세계에 충격을 받았더랬습니다. 어떻게 풀떼기가 이런 색을 낼 수 있지? 보면 볼수록 질리지도 않고 베란다를 화려하게 장식해 주는 아이예요. 외양이 화려한 만큼 키우는 난이도는 까탈스럽지 않을까? 식물입문자는 괜스레 겁이 날 수도 있는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 같은 망손데스핑거도 이렇게 키우잖아요. 수형을 다듬으면서 곁가지 하나 잘라 흙에 푹 찔러 넣어도 뿌리 잘 내리고요. 물꽂이를 해놔도 뿌리가 금방 자라요. 룬데리 파티타임은 해를 많이 보여줄수록 저렇게 핑크색 새순을 많이 내준답니다. 반대로 해를 많이 못 보면 초록잎을 내요. .. 더보기 테스블러드_아이비제라늄 아이비제라늄 수형관리가 어렵다면 드워프종으로_ 작년 겨울, 아이비제라늄에 빠져서 개체별로 마구 수집하다가 다가온 여름에 관리 부족, 수형 처리 곤란으로 거의 모두 한 시즌을 보고 하늘나라로 보내주었어요. 생각보다 자리차지도 많이 하고, 아이비제라늄은 수형 잡기 어려워서 키우기 어렵다는 제라 마니아 분들의 말씀을 제가 뼈저리게 경험했지요. 하지만 아이비제라늄은 정말정말정말로 꽃이 너무너무너무나 예쁜걸요ㅠㅠ 실패한 뒤로 아이비제라를 다시는 들이지 말자고 다짐했더랍니다. 하지만 다시 겨울이 돌아오고 저는 또 아이비제라의 꽃에 현혹되어 다시 수집하기 시작했어요. 수형? 웃자라면 그 즉시 키를 댕강 잘라줘 버리기로! 그런데 벌써부터 웃자라는 아이들을 보고 내가 왜 또 아이비제라를 샀나 후회하기 시작했네요. 아니 .. 더보기 얼룩자주달개비(제브리나) 키우기 베란다에서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 제브리나 나의 얼룩자주달개비를 소개합니다. 제브리나 라고 불리기도 해요. 어쩌다 알게 된 얼룩자주달개비에 빠져서 너무나 구매를 하고 싶었지만, 당시 계절 탓인지 시중에 풀리지 않아 상사병에만 걸려있었어요. 그러다 마음 좋은 분께 나눔 받아 1년 가까이 우리 집에서 살고 있는 얼룩자주달개비. 얼룩자주달개비는 이름처럼 자줏빛 이포리를 가지고 있지만, 해를 보지 못하면 녹색으로 변해요. 애초에 녹색이었던 잎이 해를 보면 예쁜 자줏빛으로 물든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6개월 정도 키웠을 때 모습이에요. 처음 집에 왔을 때보다 자줏빛이 빠졌어요. 베란다 걸이대에 놓고 키우는데, 여름의 강한 햇살을 가린다고 블라인드를 내려놓은 탓이에요. 그리고 처음보다는 분명 성장을 했지만 분갈이.. 더보기 '본트로사이' 를 아시나요? 반려식물 키우기 향이 나는 제라늄, 본트로사이 본트로사이를 아시나요? 보통 제라늄하면 일반적으로 저렇게 생겼잖아요? 그런데 또 남의 식물 사진 보다가 신기한 걸 발견했어요. [본트로사이] 라는 식물인데, 생긴 건 곧은 나무에 브로콜리가 달려있는 듯한 모습이에요. 사진 한 번 보실까요? 어때요? 재밌게 생겼죠? 꼬불꼬불 파마머리한 동그란 잎 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이포리는 만지면 부드러운 질감은 아니고 바스락거리는 거친 질감이에요. 본트로사이도 제라늄이에요. 향 제라늄으로 만지면 레몬사이다(?) 향이 아주 진하게 나요. 이렇게 생긴 제라늄이 있다니 참 신기하죠? 이게 어떻게 제라늄일까요? 위의 사진은 제가 키운 아이를 잘라 삽목한 아이예요. 본트로사이를 정말 잘 키우신 분들은 2미터 가까이 키를 키워서 멋지게 토피어리 하.. 더보기 튤립 구근 심기, 튤립 구근 키우기 (2) 초보자도 쉬운 튤립구근 키우기 구근식물은 저온에서 키워야 꽃눈이 생기며 개화에 용이하다. 나는 구근을 심고 해가 잘 들지 않는 베란다 한 켠에 두었다. 튤립에게 빛은 크게 상관없으며 반그늘에 둬야 꽃이 더 예쁘고 오래간다. 1월 20일에 심은 나의 튤립 구근. 2월 26일이 되자 잎이 드디어 튤립의 자태가 나기 시작했다. 각각의 구근의 성장이 다르다. 싹이 났다고 해서 100% 성공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물 말리지 않기. 겉흙이 마르면 반드시 물을 줄 것. (흠뻑은 안 됨) 세상에! 벌써부터 예쁘다. 이파리 속을 볼까? 저 속에 튤립의 꽃봉오리가 보인다. 저게 점점 빼꼼 나와 키를 키우면서 튤립꽃이 되는 것이다. 다른 아이도 볼까? 얜 알맹이가 없다... 고자라니... 저건 꽃이 안 핀다. 갑자기 성장.. 더보기 튤립 구근 심기, 튤립 구근 키우기 (1) 나의 첫 구근 심기 도전기 나의 도전은 언제나 너튜브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날, 식물 너튜브를 보다가 베란다를 온통 튤립으로 가득 채운 가드너를 보았다. 봄이다. 저것이야 말로 봄이야! 노란색 주황색 다홍색 분홍색 빨간색 에버랜드다, 에버랜드야~~~~~~~ 어맛, 나도 해야 해!!! 인터넷으로 구근 서치를 종일 하다가 생각해 보니 난 이제 식물에 입문한 초보자라... 과연 나도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 영상을 보면 참 쉬워 보이는데 직접 하면 꼭 마음대로 안된다. 망손똥손인 내가 과연... 망설이다가 1월이 되고 나 같은 초보자를 위한 튤립구근키트를 파는 것을 보고 얼른 구매해 버렸다. 튤립 구근 키트에는 화분부터 흙, 구근까지 모든 재료가 다 포함되어 있었다. 다른 것은 전혀 살 필요 없음! 이 자랑.. 더보기 아이비제라늄 키우기 넝쿨진 꽃이 황홀한 아이비제라늄 제라늄을 안 들인 사람은 있어도 하나만 들인 사람은 없다. 제라늄 꽃맛을 봐버렸으니 하나로 만족할 수 없었던 나는 계속해서 제라늄을 서치하고 집으로 들이게 된다. 인쇼로 구매한 거라 배송이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꺾인 부분 없이 무사히 우리 집에 온 흔둥이 아이비 제라늄. 본래 배송 후 2~3일 후 안정되면 분갈이를 해주라지만 그런 거 몰라 그냥 해. 저 시절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물샤워를 시켰는데 아이비제라늄은 이포리에 물이 닿으면 안 된다. 과습이거나 이포리에 물이 있는 채로 방치하면 이포리 뒷면이 부풀어 오르면서 벌레 응가 같은 수포가 생긴다. 수분을 방출하는 것이므로 놀랄 필요 없음. 그 이포리를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나는 징그러워서 제거하는 편. 제라늄 꽃도 예쁘지만,.. 더보기 제라늄과 아이비제라늄 무궁무진한 제라늄의 세계 식물에 관심 좀 갖기 시작했다면 곧 자의든 타의든, 제라늄이라는 존재를 알게 될 것이다. 꽃은 키우기 번거롭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제라늄이라는 키워드가 보이는 게시글들은 다 무시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집 근처 꽃집에서 팔려고 내놓은 저렇게 예쁜 제라늄을 봐도 응 관심 없어~ 휭~~~ 번거롭게 꽃을 왜 키운담? 하고 세상 무심한 눈길로 바라보고 페이지를 넘겨버렸었던 나. 지금은 베란다가 제라로 넘쳐난다. 인터넷 제라 판매처에서 보고 한눈에 반해서 데려온 제라늄. 제대로 꽃을 본 첫 제라늄이었다. 제니와 벤쿠버를 먼저 키워봐서 당연히 이포리가 작을 줄 알았는데 호박잎만 한 아이가 와서 깜놀;;; 저 깨순이 꽃에 반해서 데려왔는데 현재까지도 우리 집에서 열일하는 제라늄이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